부산의 열혈 청년 우정규 자원활동가
2020-01-15      조회수 33


지난 11월 부산의 한 대학생으로부터 겨울 방학 중 동행에서 자원활동을 하고 싶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광주에 있는데요?

알고 있다고 그래도 경험해보고 싶다는 겸손하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우정규님.

동행에서 첫번째 일주일을 보내고 보내온 소감 한번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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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적 소수자 및 장애인의 인권문제와 권익옹호에 대하여 배워보고 싶어

 2020년 1월 6일부터 ‘동행’에서 한 달간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게 된 우정규입니다. 

 

 저는 제가 살아가는 사회가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 갈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보호받아야 할 사람이 당당하게 보호해줄 것을 요구할 수 있고,  

지역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당당하게 무형의 권리를 쥐고 행사할 수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하다보니 결국 법을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법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사회적 소수자와 장애인의 인권과 권리옹호에 대한 경험에 목이 타서 부산에서 광주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픈 역사를 딛고 다시 일어난 민주화의 도시에서 사회적 소수자를 옹호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자원활동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동행’은 주 전공이 법학이 아닌 저의 요청을 수용하여 주었습니다. 

그 덕에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원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동행에서 상근변호사님들을 따라다니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마음에 남는 문장은 이소아 변호사님께서 말씀하신 “동행은 동행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라는 말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일은 말이 쉽지 결코 행동이 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행은 지역사회에서 그 쉽지 않은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법률 전문가로서 지원하며, 인권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운동을 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저도 자원활동가로 참여하며, 동행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의문에 대해서 ‘동행’의 상근변호사님들께 여쭤보고 조언을 듣고 함께 일하고 배우며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살아가는 지역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이 되는 경험을 하고자 이번 주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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